(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이슬 인턴기자 = "곁에서 본 윤석열 당선인은 (여성에게) 기회나 평가에 있어서 평등했습니다. 누가 뭘 담당했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직접적으로 대화하시는걸 봤을 땐 의식적으로 남녀에 대한 차별은 전혀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디지털미디어단장을 맡았던 이영 의원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을 지낸 만큼) 검사 조직이 폐쇄적일 수는 있기 때문에 여성들과의 스킨십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어색할 수 있지만 고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청와대와 갈등이 있는 것에 대해선 "윤 당선인 측에서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그것을 상징하는 청와대의 높은 벽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있었으니 대통령이 국민과 늘 같은 시선에서 대화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는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 공백이 생길 수 있으니 살펴보자고 하는 것(제동을 것)인데 청와대 측에서도 우리는 '반대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ICT벤처기업인 출신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당이 다르다 보니 민감했었다"며 "'곧 한 식구가 될 텐데, 환영한다'고 했더니 '같은 업계 사람인데 힘을 합치자'란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님도 늘 응원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ICT에 있어선 공통 분모가 있고, 윤석열 정부가 역사의식을 갖고 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지 않으면 큰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지냈던 만큼 벤처기업인들의 고통도 대변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정부 들어서 기업인이 나쁜 일 하는 사람처럼 비치는데 기업인들은 돈을 벌면 집으로 다 가져가지 않는다. 직원들이랑 회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한다"며 "급여를 못 주는 사장은 있어도 안 주는 사장은 없다. 돈을 못 주면 피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창출로 이어져 박수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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