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25일 24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선출됐다. 사진은 허구연이 지난 2015년 최동원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24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선출됐다. 사상 첫 야구인 출신 KBO 총재다.

KBO는 25일 "KBO 총회는 24일 서면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 총재는 지난달 8일 자진사퇴한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3년 12월31일까지 업무를 맡는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1980년대 청보 핀토스 감독, 롯데 자이언츠 수석 코치 등을 거쳤다. 1990년엔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역임했다.

허 총재는 2005년 KBO 규칙위원장을 거쳐 KBO 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8년엔 KBO 총재 고문을 맡기도 했다.


KBO는 전임 정지택 총재가 지난달 8일 사퇴하며 총재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했다. 제4차 이사회에서는 허구연 해설위원을 신임 총재 후보로 확정했다.

이후 KBO 총회가 서면표결을 진행했고 허구연 해설위원이 만장일치로 신임 총재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