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공기청정기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전자랜드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질 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가전업계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은 잇따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위닉스는 최근 공기청정면적 49.5㎡의 제로4.0 과 공기청정면적 43㎡의 제로S 등 2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마이크로에어케어 시스템으로 0.01㎛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1인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인가구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부피가 작고 가격도 저렴해 1인 가구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극세필터, 숯 탈취필터,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구성된 3단계 청정 시스템을 갖춘 2022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선보였다.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거르고 각종 생활 악취와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


제품은 ‘블루스카이 5500’(표준 사용면적 60㎡)과 ‘블루스카이 3100’(표준 사용면적 33㎡)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제품 원격 제어나 필터 구매, 실내외 공기질 확인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이달 중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UV나노 기능을 탑재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5대 유해가스와 0.01마이크로미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애주는 등 위생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청정면적별로 114㎡, 66㎡ 모델이 있다. 특히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은 LG 업가전의 첫 번째 공기청정기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외에 웰스도 최근 너비 36㎝·폭 17㎝의 소형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를 선보였다. 공기청정면적은 6평형·7평형 두 가지 모델로 1인가구에 적합하며 크기는 작지만 병원·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급의 H14 헤파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9.997% 제거한다.

한편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6년 100만대를 돌파해 ‘필수가전’ 반열에 올라섰으며 지난해에는 약 350만~400만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