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안산=뉴스1) 김도용 기자 =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수단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현재 22승12패(승점 65)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만 획득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틸리카이넨 감독은 침착했다.

경기 전 틸리카이넨 감독은 "항상 눈앞에 다가온 경기가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특별히 지금 상황을 말하지 않아도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며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경기들에 대한 준비가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1라운드에서 주춤했지만 2라운드부터 꾸준하게 승수를 쌓아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승점 3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뒤 쉼 없이 펼쳐지는 일정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수가 많아 훈련을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며 "힘든 시기지만 코칭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선수들의 회복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항공이 순항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선수층이다. 한 명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대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틸리카이넨 감독 역시 "대한항공의 장점은 두꺼운 선수층이다. 한 명이 부진해도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선수들의 고른 기량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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