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잠실로 '임시 복귀'해 치른 홈경기에서 FC안양과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과 0-0으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부터 3년 동안 목동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쓸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충남아산FC와의 홈 개막전을 치른 뒤 잔디가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 임시로 기존에 쓰던 잠실로 홈구장을 다시 옮겼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경기에 나선 서울 이랜드는 2경기 연속 0-0 무승부에 그치며 2승3무1패(승점 9)에 머물렀다. 안양은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은 서울 이랜드가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9분 김원식이 강력한 헤딩 슈팅을 했으나,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안양 골키퍼 정민기가 쳐냈다. 전반 30분엔 김인성이 감각적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2분 채광훈의 크로스를 황태현이 먼 거리에서 머리에 댔으나, 이 역시 정민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엔 흐름이 바뀌었다. 전반 내내 밀리던 안양이 후반 7분 조나탄의 헤딩 슈팅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안양은 후반 17분 김경중의 슈팅, 후반 30분 아코스티의 드리블 돌파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초반 몰아치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안양은 이를 틈타 서울 이랜드 뒤 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안양도 결정적 순간 상대 윤보상 골키퍼를 못 넘어 결실을 맺진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안양 주현우의 프리킥마저 윤보상 골키퍼의 손에 걸리면서, 두 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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