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호영 셰프 우동 가게의 김 과장이 연애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직원들이 무밭에서 일했다.
김 과장은 최근에 소개받은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 인생 12년 만의 연애라고 한다. 정호영이 샘킴 셰프의 레스토랑을 예약해 줬다고. 김 과장은 "방송에 나오면서 소개를 받았는데 마음이 잘 맞고 예쁘다.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만나자마자 사귀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호영은 김 과장이 만나는 여자에 대해 캐물었다. 그러면서 "네 어디가 좋다는 거냐"고 물었다. 김 과장은 "그냥 운명이라더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좋은 소식이냐"며 웃었다.
김병현의 햄버거집에서는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과 이대형이 일손을 거들었다. 주방에 들어간 유희관은 셰프들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성실하게 일했다. 막내 직원은 막내 탈출에 기뻐했다. 다들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 김병현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알고 보니 홀에서 태블릿 PC로 장기를 두다가 이겨서 환호한 것이었다. 김병현의 철없는 행동에 다들 갑 버튼을 눌렀다. 거기다가 장기 이긴 기념으로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고, 잘생겼다는 말에 서비스를 주고, 메이저리그 시절 팬이라는 말에 서비스를 주는 등 서비스를 남발했다.
김병현은 손님이 앉는 테이블에 앉아서 하품을 하더니 눈을 감고 졸기 시작했다. 졸다가 정신을 차리더니 사라졌다. 전은혜 셰프는 "항상 이런다. 이상한 모임에 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근처 커피숍에 가서 딴짓을 하고 있었다. 김병현 없는 가게에서는 직원들과 이대형, 유희관이 식사를 했다. 김병현이 없으니까 더 완벽하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다. 뒤늦게 돌아온 김병현은 미팅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패션 이벤트 기획 회사의 최은호 대표가 처음 출연했다. 최은호는 스스로 '인간성 좋은 보스'라고 밝혔다. 인간적이고 직원들에게 간섭하는 일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잘 삐진다" "유리 심장이다" "일은 우리에게 다 주고 혼자 쉰다"고 폭로했다. 최은호는 "저는 안 그렇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최은호는 반려견 젬마를 키웠는데, 화보 촬영에 나서기도 했던 모델견이었다. 최은호와 출근할 때 커플룩을 입었는데, 젬마가 맨 스카프도 명품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은호는 양손 가득 짐을 갖고 왔다. 강주원 이사가 궁금해하자, "너희 간식 사 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큰 짐에서 까만 비닐봉지를 꺼냈다. 나머지는 다 젬마의 간식이었다. 회사 냉장고가 젬마 간식으로 꽉 찼다. 정주혜 사원은 "젬 부장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다른 직원들은 "부장도 넘어간 거 같다"며 상무라고 했다. 젬마가 24,000원짜리 고급 간식을 먹는 동안 직원들은 최은호가 준 과자를 알뜰하게 나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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