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나경복과 레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로 승리, 3위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19 18-25 25-17 25-23)로 이겼다.

앞서 봄배구를 확정했던 우리카드는 17승19패(승점 59)를 기록, 3위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하게 됐다.


3위를 노렸던 한국전력은 이날 패배로 19승16패(승점 53)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최종전서 반드시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봄배구를 치를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성사된다.

우리카드는 알렉스를 보내고 새롭게 데려온 용병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29점, 토종 거포 나경복이 23점을 내면서 두 선수만으로도 52점을 내는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더해 김재휘와 송희채도 각각 7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14점이 팀 최다 득점이었을 만큼 점수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실책이 쏟아져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16-16의 팽팽한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나경복과 송희채의 연속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4-19에서 레오의 서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먼저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선 다소 흔들렸다. 4점 차이로 앞서가다 역전을 당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는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와 4세트에서 나경복과 레오의 쌍포가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를 25-17로 크게 이긴 뒤 맞이한 4세트에서 레오의 백어택, 나경복의 서브 득점 등으로 고비마다 힘을 냈고, 결국 23-23에서 2연속 득점을 하며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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