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러시아 군의 공격에 대비해 설치한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앞 콘크리트 블록에 프랑스의 모토인 자유, 평등, 박애가 쓰여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주요 항구 도시 오데사의 중요한 기반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했으나, 이를 막아냈다고 우크라군 측이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적들이 중요한 기반시설을 음흉한 방법으로 공격하려 했다"며 "이 시설이 파괴되면 민간인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공군의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미사일은 적군이 노리던 목표물에 명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로이터는 이 같은 우크라군 측 주장의 진위를 즉각 확인할 순 없었다고 전했다.

<자료 사진> 지난 3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병사들이 러시아 군과 전투 중 박격포를 발사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앞서 막심 마르첸코 오데사 주지사는 이날 온라인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미사일 3발이 오데사 인근 주거 지역으로 날아들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는 사상자 추산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흑해를 바라보는 오데사는 전쟁 발발 전까지 우크라이나 해상물동량의 3분의 2가 지나간 요충지다. 러시아군은 오데사를 장악하면 흑해를 통한 군수 물자 조달로를 끊을 수 있다고 보고, 이 지역 공격에 공을 들여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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