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강남 4구는 상승 전환했다./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한 달 반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은 10주째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 4구는 재건축 추진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3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됐고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10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금리인상 기조와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매수문의가 위축되며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규제완화에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 단지는 신고가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4구는 전체 보합(0.00%)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0.01%)했다. 서초구(0.01%)는 반포동을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강남구(0.01%)는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가 발생,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에서는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용산구(0.01%)가 이촌·한강로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전환했다.

인천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구(0.02%)는 마전·당하동 일부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지만 연수구(-0.07%), 계양구(-0.04%), 부평구(-0.03%) 등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경기는 0.02% 하락했다. 안성시(0.11%), 고양 일산서구(0.03%), 일산동구(0.03%)가 상승한 반면 용인 수지구(-0.12%), 수원 영통구(-0.08%)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