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복귀에도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111-114로 역전패했다.
5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31승46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레이커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린 뉴올리언스는 34승43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주포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제임스가 38점을 넣었고, 데이비스는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둘의 활약도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뉴올리언스는 C.J. 맥컬럼이 32점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고, 브랜든 잉그램도 29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는 접전 양상이었다. 제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와 맥컬럼을 위시한 뉴올리언스는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50-5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내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하며 뉴올리언스를 몰아붙였지만, 뉴올리언스도 맥컬럼이 분전하며 맞섰다.
87-8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뉴올리언스의 추격에도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점수를 보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잉그램에게 실점하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흐름을 내준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15.8초전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제임스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 2일 NBA 전적
워싱턴 135-103 댈러스
토론토 102-89 올랜도
보스턴 128-123 인디애나
멤피스 122-114 피닉스
디트로이트 110-101 오클라호마
LA 클리퍼스 153-119 밀워키
새크라멘토 122-117 휴스턴
샌안토니오 130-111 포틀랜드
미네소타 136-130 덴버
뉴올리언즈 114-111 LA 레이커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