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가 프랑스 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골 침묵을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0월18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보르도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사진=로이터
황의조(30)가 리그 6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간 가운데 프랑스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가 릴OSC와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최하위 탈출해 실패했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노르주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 릴과 2021~22 프랑스 리그 앙 원정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득점없이 비겼다.

보르도는 최근 리그 3연속 패배 수렁에서 벗어았으나 4승 11무 15패(승점 23)로 메스(4승 11무 14패, 승점 23)에 골득실에서 뒤진 최하위에 머물렀다.

보르도로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절대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소 17위를 해야 하는데 현재 17위에 있는 클레르몽 푸트(7승 7무 15패)와 승점차가 5점이나 나기 때문이다.

보르도는 에녹 콰텡이 전반 21분에 이어 전반 35분 연속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전반 44분 알베르트 엘리스를 빼고 체력 안배를 위해 아껴뒀던 황의조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황의조는 릴의 수비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침묵했다.

팀 부진과 함께 황의조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2월14일 랑스전 이후 1달 반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지난해 6월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홈 경기 이후 10개월 동안 A매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예선을 무득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