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놀린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초 김현수의 타구에 맞았다.
놀린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무사 3루에서 서건창을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추가 실점을 했다.
아쉬움을 토로한 놀린은 곧이어 김현수를 상대해 직구와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그는 다시 스트라이크존으로 직구를 던졌는데 이번엔 김현수가 반응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친 타구가 마운드를 향해 날아갔고, 이를 피하려던 놀린의 왼쪽 팔꿈치를 강타했다.
고통을 호소한 놀린은 쓰러졌다. 아찔한 상황에 구급차까지 그라운드로 들어왔는데 놀린은 다행히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서 나갔다. 계속 공을 던지긴 어려워 KIA의 2번째 투수 윤중현이 투입됐다. 윤중현은 채은성을 병살타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KIA와 90만 달러에 계약한 놀린은 KBO리그 데뷔전을 2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마치게 됐다. 놀린은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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