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0.24/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13명 중 12명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고은만 한국도로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6일 2022 KOVO 여자부 FA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총액 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에 잔류를 택했다.


현대건설은 이 밖에도 고예림과 총액 2억7200만원(연봉 2억2000만원+옵션 5200만원), 이나연과 총액 1억6500만원(연봉 1억원+옵션 6500만원), 김주하와 총액 8500만원(연봉 7000만원+옵션 1500만원)에 각각 재계약에 성공, FA 선수 4명을 모두 잡았다.

KOVO 여자부 FA 계약 결과(KOVO 제공)© 뉴스1

IBK기업은행은 총액 2억8210만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3210만원)에 표승주를 잡았고, GS칼텍스가 총액 2억8000만원(연봉 2억원+옵션 8000만원)에 안혜진을 잔류시키는 등 대부분의 팀이 FA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도로공사는 FA선수 2명 중 1명을 내줬다. 임명옥과는 총액 3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5000만원)에 재계약했지만, 이고은은 총액 3억3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3000만원) 조건을 받고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KOVO 자유계약 선수 관리 규정에 의거, 페퍼저축은행은 FA 협상 기간 종료 12시간 후인 7일 낮 12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전달해야 한다.


V리그 여자부 FA시장에서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FA 영입선수 포함 6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혹은 해당 선수가 받았던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급해야 한다.

이고은의 원소속팀 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을지 10일 오후 6시까지 결정해야 한다.

AI페퍼스로 이적한 이고은(페퍼저축은행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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