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7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원정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KB손해보험은 이날 지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번 시즌 챔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전 3선승제가 아닌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부활이 급선무다. 올시즌 득점, 공격, 서브, 퀵오픈에서 1위에 오른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과의 지난 5일 챔프전에서 27점, 공격성공률 48.21%를 기록했다. 나쁘진 않은 기록이지만 올시즌 경기당 평균 35.7득점, 공격성공률 55.5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반대로 대한항공은 케이타를 잘 막아 2차전에 게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통합 우승과 함께 통산 3번째 챔피언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챔프전에서 '케이타 쇼' 대신 '대한항공 점보스 쇼'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