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양의지(NC 다이노스)가 와일드카드 후보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총 172명의 선수가 선발돼 지난 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24명)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하 선수 21명과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된다. 구단당 1~3명을 선발함을 원칙으로 하며 와일드카드는 구단별 최대 1명만 뽑기로 했다.
이번 예비 명단에는 프로 선수 158명과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프로 선수로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하 선수 131명과 와일드카드 2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강백호(KT 위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고우석(LG 트윈스),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이의리(KIA), 정은원(한화 이글스) 등이 만 24세 이하 선수로 뽑혔다.
와일드카드 후보에는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KBO리그에 복귀한 김광현, 양현종을 비롯해 나성범(KIA), 구자욱(삼성), 고영표(KT), 김현수(LG), 양의지 등이 선발됐다.
김도영(KIA), 문동주(한화), 조세진(롯데), 박영현(KT) 등 신인 선수 22명도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2월 구성된 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 초반 성적을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에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프로 스카우트팀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다.
와일드카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다.
KBO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에 대해 "대표팀 선수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 및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선수들은 9월중 소집되어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항저우로 출국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쳤다. 앞서 류중일 감독이 임명된 가운데 최일언(투수), 박경완(배터리), 이병규(타격), 이종열(수비), 정수성(작전), 김현욱(불펜 및 컨디셔닝) 코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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