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11일(한국시각) 복귀전을 47위로 마무리하며 골프 팬들에게 박수받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우즈가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타이거 우즈가 복귀전에서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만족할만한 순위는 아니지만 팬들은 우즈에게 박수를 보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 출전했다. 우즈는 4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예전과 같은 기량은 분명 아니었다. 하지만 팬들은 우즈의 복귀전에 박수를 보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재활을 거쳐 해당 대회로 복귀전을 치렀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다. 3, 4라운드에선 공히 6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스태미나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내가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우즈의 다음 대회 출전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