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12일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와 만난다. 사진은 윤 당선인(왼쪽)과 박근혜씨. /사진=뉴스1
윤석열 당선인과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첫 만남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두 사람의 만남으로 정치적 구원이 정리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1일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경북 지역을 찾았다. 경북서 1박2일 일정을 계획한 윤 당선인은 12일 대구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에 방문한 윤 당선인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씨의 사저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화해'와 '해빙'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윤 당선인과 박근혜씨의 '악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을 수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윤 당선인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윤 당선인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당시 화제를 모으며 박근혜 정부 내내 지방을 전전하며 한직을 맴돌았다. 

이후 윤 당선인은 박근혜씨를 탄핵으로 몰아 넣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국정농단 특검에 수사팀장으로 합류했고 ‘적폐청산’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까지 승승장구 승진했다.

이를 토대로 윤 당선인과 박근혜씨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