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기세를 몰아 득점왕까지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7호 골을 달성했다.
11일 기준 EPL 득점 선두는 20골을 기록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나란히 리그 7경기를 남긴 상태다. 최근 득점이 터지는 손흥민이 막판 분발한다면 살라를 넘어서는 것이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향후 토트넘은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레스터, 리버풀, 아스널, 번리, 노리치시티를 만난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뉴캐슬, 토트넘, 아스톤 빌라, 사우햄프턴, 울버햄튼과 격돌한다. 딱히 남은 일정이 누구에게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어 향후 1~2경기에서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면 시즌 막판까지 득점왕 경쟁은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손흥민에 유리한 상황도 있다. 리버풀은 리그 외에 FA컵과 챔피언스리그도 치러야 한다. 따라서 모든 일정을 제 전력으로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는 지점이다. 손흥민이 살라를 넘어 득점왕에 오른다면 아시아인 최초의 EPL 득점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