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SBS는 새 예능 '골 때리는 외박'이 다음달 15일 첫 방송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골 때리는 외박'은 휴식이 필요한 스타들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골때녀'의 'FC 아나콘다' 팀이 등장한다. MC 겸 여행 메이트는 이수근, 이진호, 규현이 등장한다. 이수근은 여행 전반을 이끌고 이진호는 만능 일꾼 역할을 맡는다. 규현은 요리 실력, 예능감이 뛰어난 황금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승훈 PD가 '골 때리는 외박'의 연출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에 휩싸였다. 이 PD는 지난해 12월 '골때녀' 방송 편집 조작 논란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골때녀'를 본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 경기의 편집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SBS는 편집 조작을 인정하고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자를 교체했다. 이어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지난 1월부터는 박성훈 CP가 '골때녀' 책임 프로듀서와 메인 연출자를 겸직하고 있다. 방송에 하차했던 이 PD가 스핀오프 격 프로그램 연출자로 복귀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람이 재밌게 만들긴 하더라" "복귀 환영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이게 무슨 징계냐 휴가지" "일하지 말란 건 아닌데 스핀오프는 뻔뻔하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