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이 발표하는 정규 3집 ‘연가’(戀歌)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 작곡가 고(故) 백영호(1920~2003) 선생의 미발표곡이다.
백 선생은 35주 동안 가요차트 1위를 차지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고(故)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 문주란의 ‘여자의 일생’, 배호의 ‘비내리는 명동’ 등 4000여 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다.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3집 컴백을 앞두고 수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을 만나게 됐고 아름다운 곡을 완성했다. 노랫말은 북녘을 그리는 실향민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의 ‘연가’는 1년4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비 내리는 금강산’ 외에도 송가인과 수차례 호흡을 맞춘 이충재 작곡가의 ‘기억 저편에’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송가인은 5월28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4일 대구, 같은 달 11일 전주 등을 도는 전국 투어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