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7·롯데)가 지난 17일 스폰서 롯데가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은 이날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스1(대홍기획 제공)
김효주(27·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스폰서사가 주최하는 대회라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효주는 지난 1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에바 비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효주는 우승 후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 춤을 추기도 했다. 김효주는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해) 다른 대회보다 2배로 기분이 좋다. 내가 부담을 이겨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가족이 개최한 대회에서 잔치 분위기를 이뤄내서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대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 없이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스폰서에서 주최하는 대회라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면서 "지금까지 기대했던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조금 슬펐다. 이 대회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올해 우승은 더 특별하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