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허경환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열애 기사에 "이 방송 약속이 잡힐 때는 (열애) 기사가 없었다. 기사 나고 오니까 뻘쭘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김지민과) 엮인 부분이 없다. 생활에서 엮인 거지. 전혀 그런 거 없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아무것도 없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경환은 "있으면 나왔겠냐"며 "아직은 결혼 이야기는 없지 않나. 아직은 연애 단계니까"라고 했다.
아울러 "개그맨들 사이에서 난리도 아니다. 개그맨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이 있다. 그 날 멈췄다. '무슨 일이야 이게?' 하면서 멈췄다. 개그계 역사상 희대의 사건"이라고 개그계 분위기를 전했다.
허경환은 "난 (김준호와 김지민이) 좋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준호를 분노케 했다. 그는 급히 "좋게 해피엔딩으로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자신이 김지민과 결혼하면 개그맨 부부 17호"라며 허경환에게 18호 부부가 될 것을 권유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저는 누구랑 하냐"며 "다들 나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했다.
허경환은 "준호 형이 있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예전에 '꽃거지'할 때 김지민과 너무 친해져서 '50살 되기 전까지 둘다 결혼 안 하면 묻지도 말고 너랑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42살이 되면서 점점 현실화되는 과정 속에서 (김지민이) 그걸 견디지 못하고 준호 형한테"라고 농담을 던졌다.
허경환의 도발에 김준호는 "견디지 못하고가 뭐냐"고 멱살을 잡으면서도 "이 옷 비싼 거냐"고 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허경환은 "당연히 농담"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진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