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27일 부상 당한지 4개월 만에 복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복귀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공개한 신유빈. /사진=뉴스1

부상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온 신유빈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목표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신유빈은 27일 인천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복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 도중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포기했다. 이날 취재진이 몰려들자 신유빈은 "너무 많은 분이 와주셔서 당황했다.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재활 기간 손을 쓰지 않고 상체, 하체 웨이트 훈련하며 러닝을 뛰었다고 전했다. 그는 "빨리 (탁구를) 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천천히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컨디션이 80%까지 올라왔다는 신유빈은 나머지 컨디션을 경기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부상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마음을 다잡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신유빈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언니들이 하는 걸 구경만 하니까 나도 빨리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시간이 답일 것 같아서 차분히 기다렸다. 마음을 비우고 잘 회복해서 다음에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다음달 1일 WTT 피더 프리몬트 2022(WTT Feeder Fremont 2022)시리즈 참가를 위해 미국 프리몬트로 출국한다. 신유빈은 해당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