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미국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모다모다는 해외 진출 약 9개월 만에 자연갈변샴푸 100만병 수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다모다의 대표 제품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자연갈변샴푸로 인기를 얻었다. 해당 제품은 폴리페놀 효소와 산소가 만나 발생하는 자연갈변현상을 원리로 만들어졌다.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은 갈변현상을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핵심 원료 성분인 THB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판매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후 규제개혁위원회가 식약처에 모다모다 샴푸에 들어간 성분을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 식약처에 재검토를 권고하며 위기를 넘었다. 식약처는 추가적인 위해평가를 1년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의 규제와는 무관하게 주요 해외 국가에서는 해당 제품이 수출되고 있었다. 2021년 8월 미국·일본·대만 등 주요 헤어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9개월 동안 약 93만병을 수출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글로벌 주요 헤어케어 시장에서 수출 100만병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