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가 3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추가적인 제재를 걸었다. 사진은 유로2020 당시 러시아 대표팀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다음 시즌에도 UEFA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제재도 준비하고 있다.

UEFA는 3일(이하 한국시각) "UEFA 유럽여자축구선수권(여자 유로 2022)에 러시아의 출전을 금지한다"며 "여자 유로 2022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러시아에 패한 포르투갈이 대신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오는 7월6일부터 31일까지 잉글랜드에서 펼쳐지는 여자 유로 2022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등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러시아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유럽예선에 참가할 수 없다. UEFA가 지난 3월 FIFA와 함께 러시아를 모든 대회에서 퇴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이 지속되자 UEFA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징계에 들어갔다. 러시아 남자 대표팀은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022-23시즌 그룹 B에 들어갔던 러시아는 자동 강등돼 2023-24시즌 그룹 C에서 경기를 뛴다.

러시아 클럽들은 오는 2022-23시즌에도 UEFA 클럽대항전에 나갈 수 없다. 게다가 러시아는 유로 2028과 유로 2032 개최 신청 역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