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사진은 고인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2017년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원조 월드스타로 불리는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강수연 측은 이날 "아름다운 배우 강수연이 오후 3시에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는다. 고문은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신영균·안성기·이우석·임권택·정지영·정진우·황기성 등 동료 영화인이 맡을 예정이다.

빈소는 삼서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문은 8~1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폐소생술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강수연의 가족은 이송 직후 긴급 수술을 고려했지만 의료진은 수술을 하더라도 호전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