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이 현재 0.13% 수준에서 더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이 현재 0.13%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치명률이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계절독감보다 약간 높은 수준까지 치명률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치명률 0.13%는 2~3개월 이상 유지되고 있다"며 "이 치명률이 거의 한계치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65만8794명, 누적 사망자는 2만3491명으로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손 반장은 "이 정도 치명률이라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도 2~3번째로 (낮은) 치명률 수치로 거의 한계치에 달하는 치명률이 아닐까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절독감의 치명률이 0.05~0.1% 정도인데 0.13%의 치명률은 계절독감 치명률 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치명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면서 "새로운 변이가 우세종이 되거나 치료제·백신 개발 등 큰 변화가 없는 이상 현재의 치명률이 관리 가능한 최저 치명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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