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킨집 사장이 수중에 치킨을 사먹을 돈이 없어 외상한 기초수급자 모녀에게 온정을 베푼 사연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송탄동 지역의 제보를 받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난 14일 한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글을 통해 치킨집 사장을 칭찬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기초수급자로 매달 20일 생계 급여를 비롯해 정부의 지원금이 들어온다. A씨는 치킨을 시키기 전 당시 딸을 위해 치킨을 사주고 싶었으나 당장 돈이 없어 조심스레 가게에 외상을 요청했다. 그러자 사장은 이 모녀를 위해 선뜻 치킨 2마리를 배달해줬다. A씨는 사장의 호의에 감사함을 느끼고 약속한 날짜까지 치킨값을 꼭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장에게 손 편지와 떡을 건넸다.
이후 A씨는 치킨집 사장이 보낸 메시지를 받고 감동했다. 메시지에서 사장은 "치킨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다"며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고 했다. 이어 "이미 계산이 끝났다"며 "치킨값보다 더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감동이다" "사장님 인성 갑이시다" "송탄치킨집 사장님 클라쓰" 등의 반응보이며 치킨집을 향해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