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유럽클럽대항전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첫 감독이 됐다.
로마는 26일(한국시각) 알바니아 티라나 아레나 콤베타레에서 열린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니콜로 자니올로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지난 2008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 후 14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로마는 올시즌 처음으로 열린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이날 우승으로 무리뉴 감독은 UEFA가 주관하는 3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감독 시절인 2002-03 UEFA컵(현 유로파리그)과 2003-0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2009-10시즌에는 인터 밀란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2016-17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대항전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한 진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대회까지 총 5차례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전에 올라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시즌 로마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팀을 세리에A 6위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