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각)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레일리(탬파베이 레이스)가 고향 우발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인스타그램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탬파베이 레이스)가 고향 텍사스주 우발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총기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한 학교가 있는 우발데는 MLB 투수 레일리의 고향이다. 이와 관련해 레일리는 "내 가족이 우발데에 거주하고 있다. 남동생은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난 (사건이 벌어진) 그 학교에 다녀서 피해자들이 매일 경험했던 걸 나도 느낄 수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슬픔에 잠겼다.


레일리는 총기 규제 같은 정치적 사안을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비극이다. 내가 다녔던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 크게 와 닿는다"며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일리는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