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를 찾아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뷰를 강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개월 수익 창출 정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 26일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채널 커뮤니티에 "가로세로연구소 수익이 정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 유튜브는 가세연에 일주일 방송 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유는 조국 딸의 의사 활동 취재 때문"이라며 "유튜브는 이 취재 활동을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24명의 직원이 있는 가세연이 수익 없이 어떻게 운영될지 막막하다"며 "반드시 가세연을 지켜낼 것이다. 5년 전에도 이 같은 위기가 있었지만 끝까지 지켰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지난 4월18일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잠입 취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 대표는 병원에 들어가기 전 "약간 떨린다. 예쁠까 봐"라고 했고 엘리베이터에서 조씨를 발견한 뒤 직원 식당으로 따라 들어가 조 씨 옆자리에 앉았다.
조씨는 김 대표가 갑자기 질문하자 "동의 안 하는 촬영이니까 치워달라, 가세연이시죠? 직원 식당이니 여기서 촬영하시면 (안 된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계속 촬영했고 결국 밖으로 내보내졌다. 이후 김 대표는 "떨리더라고요. 키도 크고 예뻐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