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내부 사진에서 집무실 벽에 걸린 그림이 장애인 화가가 그린 그림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이날 공개된 윤 대통령 집무실 내부 모습.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에 걸린 그림이 장애인 화가가 그린 그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에는 의자에 나란히 앉은 윤 대통령 부부 뒤로 벽에 그림이 걸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 옆에 있는 테이블에도 다른 그림이 놓여 있다.


벽에 걸린 작품은 김현우(픽셀 킴) 작가가 그린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김 작가는 파란색·주황색·노란색 등으로 칠해진 배경 위에 수학공식을 빼곡하게 적어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실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 그림을 직접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취임식 국민대표 20인'을 초대한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은 그림을 두고 '다운증후군이 있는 지적장애인이 수학을 소재로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