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이 선정한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EPL 각 팀의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BBC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등 4명을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을 두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을 맞추며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선정 이유를 알렸다.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90%의 지지를 얻으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9개 팀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힌 선수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시즌 23골을 넣으며 살라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토트넘이 3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