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기 편성'으로 곤욕을 치렀던 닥터로이어가 첫방송을 시작한다.
3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소지섭이 '유령의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닥터로이어'는 4년 만에 이뤄지는 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소지섭은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에서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한이한' 역을 맡았다. 탁월한 수술 실력으로 '에이스 칼잡이'라 불리는 한이한의 또 다른 수식어는 '유령의사'다. 그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의사의 이름으로 수술을 집도하기 때문이다.
드라마 장면 속 소지섭은 수술실 앞에서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마스크 위로 번뜩이는 눈빛에서 날카로운 집중력과 평정심이 엿보인다.
앞서 '닥터로이어'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와 겹치기 편성 문제를 빚었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는 두 작품에 임수향이 주연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MBC가 먼저 소지섭·임수향 주연의 '닥터 로이어'를 편성한 상태에서 OTT 공개 예정이었던 '우리는 오늘부터'가 급하게 5월 드라마로 편성되며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닥터로이어' 측은 드라마 편성을 한주 미룬 이날로 첫방송 날짜를 변경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이날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