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 시위에 대해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진보성향 유튜버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맞불 시위 장소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윤 대통령 자택 앞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백 대표가 지난 1월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이 시위에 대해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진보성향 유튜버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맞불 시위 장소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윤 대통령 자택 앞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맞불 시위 장소를 수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백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악성집회는 이명박과 박근혜를 대신한 정치적 보복행위"라며 "보수 유튜버들의 양산 마을 집회가 중단될 때까지 박근혜 사저에서 맞불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백 대표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시위도 허가되는 판이니까 법에 따라서 되지 않겠느냐"며 '법대로'라는 말을 하자 윤 대통령과 아크로비스타 주민들도 당해봐야 한다며 '법대로' 아크로비스타에서 시위를 하겠다고 노선을 변경했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김 여사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서울의 소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