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SUV(스포츠실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같은 장소에서 또 발생했다. 지난 6일 전기차 EV6가 빠져 화제 된 지 불과 2주 만이다.
15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번 EV6 빠진 갯벌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또 빠졌다. 이번에는 더 비싼 거다"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첨부됐다.
해당 사진에는 SUV 한 대가 갯벌 한가운데 빠진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의 바퀴는 갯벌에 반쯤 파묻혀 있었으며 운전자는 운전석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갯벌에 빠진 차는 랜드로버 디펜더로 가격은 8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해당 갯벌에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아에서 출시된 전기차 EV6가 갯벌에 빠진 사진이 퍼졌다. 해당 사진에는 차량의 뒷바퀴 절반이 파묻혀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차량은 결국 밀물로 인해 잠겨버렸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면서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해당 갯벌은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다. 만조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졌을 때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차가 빠진 곳은 해당 도로 중간에 있는 우측 길 끝부분이다.
누리꾼은 도로가 이어졌다고 생각돼 진입했다가 차를 돌리며 빠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은 "왜 고액 차량들만 갯벌에?" "갯벌의 선넘는 장난" "상습 사고 구간이라 인천시에서 손을 봐야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펜스 쳐줘야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