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가 '캐스팅 논란'에 대해 "배우들은 원작사의 최종 승인으로 선발됐다. 라이선스 뮤지컬 특성상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과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뽑힌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원작사의 최종 승인으로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 표명은 '엘리자벳'의 캐스팅 공개 이후 불거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고 밝혔다. 김호영은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도 남겼다. 이에 옥주현을 빗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옥주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도 시사한 그는 "무례한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