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서울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전국의 열무김치 납품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더 질 높은 급식' 실현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급식 배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교육부가 서울 소재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전국 열무김치 납품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추진한다.

20일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국장은 "전국에 열무김치 관련 HACCP 인증 업체는 400여곳으로 추정된다"며 "이 중 학교 급식에 완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저희가 조금 더 깊이 들어가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오는 21일까지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명단을 보고받은 후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활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맡고 있으며 지자체는 영업 허가기관이다.

전수 점검은 관할 시·도 교육청이 주도해 식약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부는 여름방학 전까지 조사를 마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