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가장 치명적이었던 사건은 전쟁이 아니라 전염병이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약 5000만 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968년의 홍콩 독감, 2009년의 신종 플루에 이어 최근에는 2020년의 코로나19까지 팬데믹 발생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이러한 전염병의 위협을 우리 인류는 과연 막아낼 수 있을까.

책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은 이런 질문에 대해 '예스'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과 해답을 들려준다.


빌 게이츠는 지난 2015년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부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그 때문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닥쳤을 때, 그의 팬데믹 경고 발언이 재조명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빌 게이츠는 이 책을 통해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돌아보고, 이와 같은 재난을 또다시 겪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액션 플랜'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향후 몇 년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전망한다.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빌 게이츠 지음 /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