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투수로 알려진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팬의 공을 뜬금없이 던져버리는 행동을 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한 팬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소개했다. 해당 팬은 "그레인키가 내 공에 사인하려는 것처럼 다가오더니 그 공을 잡고 나를 쳐다본 다음 최대한 멀리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재미를 위해서'라고 말하더라.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이상하다"고 적었다.
해당 매체는 "그레인키에게 사인받으려면 적절한 날에 사인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칫하면 공이 배팅 연습 때 쓰일 수 있다"며 그레인키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레인키는 괴짜 투수로 잘 알려져 있다. 기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가 적지 않다. 지난 2020년 그레인키는 경기 중 포수에게 육성으로 어디로 던질지 물어 주변을 당황케했고 타자에게 시속 86km짜리 초저속구를 던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레인키는 올시즌 캔자스시티에서 1승4패 방어율 4.6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