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29일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무안군 남악리 소재) 광장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남농협 임직원 쌀 100만포 팔기 운동'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최근 쌀 소비 감소, 공급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전남지역 쌀 재고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현재 전남 쌀 재고는 16만2000톤으로 전년(6만3000톤)대비 157.1%(9만9000톤)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 RPC(반입에서부터 선별·계량·품질검사·건조·저장·도정을 거쳐 제품출하와 판매, 부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미곡의 전과정을 처리하는 시설) 재고는 7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9.5%(3만4000톤)증가했고, 비RPC는 90만톤으로 전년대비 무려 260.0%(6만5000톤)증가했다.

이는 쌀 소비 감소,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

이달 25일 현재 산지쌀값은 4만5215원/20kg,18만860원/80kg으로 전년동기(5만5871원,22만3484원)대비 각각 19.1% 하락했다.


이에 전남농협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무안군 남악리 소재) 광장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남농협 임직원 쌀 100만포 팔기 운동'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쌀 100만포 팔기 운동은 농협 임직원 주도의 쌀 소비촉진 운동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회, NH농협은행, 계열사, 지역농협 등 각 사무소별 여건에 맞게 소비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쌀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1인당 쌀 100포 이상을 팔아주는 것이 목표다. 임직원의 쌀 판매 붐 조성을 위해 판매 우수 직원 및 사무소에는 시상을 실시하며, 쌀값 안정을 위해 8월말까지 추진한다.

또한, 농협 RPC와 은행, 농·축협 고객 사은품을 제작하여 영업점 내 판매 창구에서 고객 선물로 전남쌀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RPC와 공동으로 수도권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쌀 판매 마케팅을 전개하여 전남쌀 수도권 소비지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우리 전남쌀이 소비자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남농협 전 임직원이 쌀 판매운동에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