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47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8억원, 1725억원을 순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며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반도체주, 중국과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에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6%) LG에너지솔루션(3.88%) 삼성바이오로직스(0.24%) NAVER(1.63%) LG화학(3.05%) 등은 상승했고 삼성SDI(-0.74%) 카카오(-1.64%) 셀트리온(-2.67%) 삼성물산(-0.44%) LG전자(-4.0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5%) 운수장비(1.90%) 종이목재(1.64%) 비금속광물(1.52%) 전기전자(0.98%) 등은 상승했고 음식료품(-0.31%) 의약품(-0.28%) 통신업(-0.20%) 전기가스업(-0.19%) 의료정밀(-0.16%) 등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LG화학의 그린본드 발행 성공과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 산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이 상승하며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 그룹주의 경우 매출 20%를 차지하는 간장잘환 치료제 '고덱스'가 건강보험 급여 제외가 결정되면서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 측은 최종 결과가 아니며 이의신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1포인트(1.12%) 오른 766.4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304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2.83%) HLB(12.26%) 펄어비스(0.57%) 에코프로비엠(2.15%) 알테오젠(0.95%)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카카오게임즈(-1.41%) 셀트리온제약(-4.22%) 스튜디오드래곤(-0.14%) 에스티팜(-1.6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0.7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5.05%) 방송서비스(2.34%) 통신방송서비스(2.14%) 기타서비스(1.96%) 컴퓨터서비스(1.95%) 등의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