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관계자들이 9일 일본 도쿄의 관저에서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을 태운 차가 도쿄 소재 자택에 도착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태운 차가 9일 오전 6시쯤 나라현 병원에서 출발해 오후 1시30분쯤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자택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차에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탑승해 있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오후 조문을 위해 자택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자택 앞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조회장과 후쿠다 다쓰오 총무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택에는 헌화대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꽃을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전했다.

오는 11일에는 친척과 지인 등이 장례식장에서 밤을 새는 쓰야를 진행하며 장례식은 오는 12일 치러질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쯤 일본 서부 나라현 나라시의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연설하다 총격을 받았고 같은 날 오후 5시3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