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모터쇼를 통해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UAM 서비스 청사진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한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기반의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실감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방안이다.
SK텔레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우선 UAM 서비스 소개와 SK텔레콤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 하늘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UAM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장에서 탑승객을 맞는 증강현실(AR) 이미지로 전환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관람객들이 첨단 ICT 장비를 통해 UAM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SK텔레콤은 국내 UAM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