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태국투어에서 리버풀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11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태국투어에서 리버풀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지난 12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서는 기분 좋은 승리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에서 리버풀과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골문 앞에서 상대의 실수를 틈 타 제이든 산초가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0분에는 리버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프레드가 로빙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은 앙토니 마르시알이 약 30m를 혼자 드리블 해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맨유는 후반 31분 에릭 바이의 발에서 시작된 역습을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마무리하며 4골 차 대승에 성공했다.

이날 맨유는 호날두가 불참했음에도 4골을 뽑아내며 화력을 과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이번 투어에 불참해 이적설이 가속화되자 공개적으로 그의 이적은 없을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맨유는 호주로 이동해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