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젠지 Esports와 5연승을 달리는 리브 샌드박스가 만난다.
13일 오후 펼쳐지는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의 '이번주 본방 사수' 경기로 선정됐다.
젠지는 공룡같은 압도적인 '체급'의 팀이다. 라이너들의 기량과 정글 '피넛' 한왕호의 기발한 동선을 활용해 라인전부터 격차를 벌리는 경기 운영이 전매특허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전투에 두려움이 없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어 열세를 뒤집는 것이 특징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돈된 대규모 전투(한타)를 지향하는 LCK 팀내에서도 '낭만'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팀의 원거리 딜러 대결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젠지의 '룰러' 박재혁은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안정감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10일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와의 대결에서 두 세트 모두 '루시안'을 선택해 파괴력을 과시했다.
리브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 '프린스' 이채환은 올시즌 팀 돌풍의 핵이다. 올시즌 팀에 합류한 이채환은 과감한 판단과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5주차에 LCK 서머 1라운드가 종료되는 만큼 양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젠지는 지난 8일 '디펜딩 챔피언' T1을 만나 1-2로 석패했다.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2위 T1과 세트 득실 차가 1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해 이번 서머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길 원한다.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는 13일 두 번째 매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