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에 6-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포함 2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났지만 후반에 7골이 더 나오는 난타전이었다.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팀 K리그 아마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너티킥을 성공시키며 첫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40분 수비의 실수를 틈타 결승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 관중 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응원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재밌는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페널티킥 골에 대해서 "원래 전담 키커는 케인인데 공을 던져주면서 나에게 차라고 했다"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 K리그에 선수들 중 인상적인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동료가 인상적이었다"며 "첫 골을 넣은 조규성, 중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백승호, 실수를 하고도 무너지지 않고 잘 플레이 한 김지수 등 많은 선수들이 멋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분들께 한국 사람으로 너무 자랑스럽고 제가 뛰는 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팀 동료들도 감사의 마음을 꼭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그에 돌아가서도 보내주신 응원을 잊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