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신드롬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명품 배우들이 재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일등공신은 박은빈이다.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이들의 특성을 진지하게 보여주며 '우영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였다. 목소리부터 시선 처리, 몸짓까지 고려해 우영우를 만들어낸 박은빈의 노력은 극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때 박은빈과 함께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캐릭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바다 로펌 식구들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부터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 등 사랑스러운 우영우의 주변 인물들이다. 이들이 돋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우영우를 중심으로 한 관계성이다.
이준호는 우영우의 자폐 증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인물이다.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우영우를 대하는 모습은 든든한 우영우의 조력자임을 드러낸다. 특히 우영우를 향한 이준호의 진심어린 마음과 배려는 시청자의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정명석은 우영우의 멘토인 시니어 변호사로 분해 자폐스펙트럼이라는 편견의 시선을 막아주는 든든한 인물이다. 정명석은 시청자에게 '서브 아빠' '오피스 파파'라고 불릴 정도로 우영우의 성장을 가장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나아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극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동그라미는 우영우의 학창시절 절친이다. 동그라미는 우영우와 독특한 인사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울러 우영우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이들은 '우영우'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만들었다. 따뜻한 이야기 속 인물들 사이의 케미는 시청자의 애정을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 이들의 열연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