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브랜드 널디가 보드카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널디는 앱솔루트와 협업한 티셔츠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총 5종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널디의 시그니처 라인과 앱솔루트 특유의 블루 컬러 등이 어우러졌다. 널디에 따르면 일루전 기술을 응용해 티셔츠 안쪽 프린팅으로 간접 노출된 로고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이어드 로고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일루전 기술은 유리병 안에 색감 있는 로고를 배치, 제품이 병에 담겨있을 때 은은한 로고색을 띄우는 앱솔루트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두 브랜드가 만나는 협업의 의미를 담은 실로 연결된 '보틀 티셔츠'는 자유분방함을 강조했다.
널디X앱솔루트 협업 컬렉션은 지난 7일부터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오픈한 '앱솔루트 홈'에서 샘플이 첫 공개됐다. 지난 15일부터 2층 숍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앱솔루트 브랜드 창립 144주년을 맞아 1종 당 144장 한정 제작, 총 720장이 오는 31일까지 현장에서 판매된다.
널디는 앱솔루트와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음주가 가능한 성인을 타깃으로 하는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넘어선 '브랜드 성인식'을 치렀다는 평이 나온다.
널디를 운영하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글로벌 주류 브랜드 앱솔루트와 함께한 이번 협업은 널디라는 브랜드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개성을 내는 브랜드와 손을 잡아 여러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젊고 건강한 브랜드가 돼 스트릿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