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생애 첫 선발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은 올스타전에 출전한 커쇼. /사진=로이터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생애 첫 선발 등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커쇼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그는 올시즌까지 통산 9번이나 올스타로 선발됐으나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자신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하게 된 커쇼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커쇼는 상대 1번타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견제구로 오타니를 잡아냈다.

후속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커쇼는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데버스를 2루에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방어한 커쇼는 2이닝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4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2-0으로 리드중이다.